[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청년층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 청년 구직자 아카데미’의 2기 참여자를 다음달(9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29세 미만의 청년층 미취업자 30여명이다. 

‘용인시 청년 구직자 아카데미’는 장기적인 경제침제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올해 3월에 1기가 첫 운영됐다. 참가자 50% 이상 취업을 목표로 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시는 2기 참여자로 취업의지와 도전의식이 뚜렷한 청년 구직자를 선발해 9월 15일과 16일에 1박2일 과정으로 교육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채용 트랜드와 백전백승 취업전략, 면접클리닉, 구인업체 탐색과 근무조건 분석, 내게 맞는 직업 탐구, 멘토링 등이다. 

특히 2기 과정에는 자기개발능력과 직무분석능력, 구직 실제훈련 등 취업능력 강화과정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현업 인사담당자와 실전 모의면접, 전문컨설턴트와 입사지원서를 1:1 개별 첨삭하는 시간도 있다.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9월 7일 오후 6시까지 시청 1층 일자리센터에 접수하거나 이메일(skm0303@korea.kr) 접수하면 된다.

지난 3월 25일과 26일에 운영한 1기 수료생은 현재 30%의 인원이 지역업체의 영업·정보콘텐츠·회계 업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연말까지 50% 이상 의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하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멘토링 등 꾸준히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나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