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캄보디아 주민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상태바
수원시, 캄보디아 주민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엔해비타트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협력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신윤범)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서 ‘현지주민 개발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피크] 수원시가 캄보디아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현지 워크숍을 개최중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신윤범)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서 ‘현지주민 개발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마을이장 등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 40여명과 프놈끄라옴 수원중학교 학생 10여명, 시엠립주정부 등 캄보디아 공무원 1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부터 유엔해비타트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협력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워크숍 1일차는 유엔해비타트 마을 개발 프로젝트 지역인 ‘스베이 첵’ 마을을 방문해 주민간의 교류활동을 하고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 적합한 마을 비전과 세부 실행계획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어서 다음날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수원마을 문제점 도출및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수원마을 비전과 실천계획’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

워크숍의 대미는 마지막 날인 16일 캄보디아 시엠립 주청사에서 마련한 ‘수원마을 비전 공유’ 프로그램이다.

수원마을 비전 공유행사에는 시엠립주지자, 부지사, 주정부 과장 32명, 시엠립 시청 관계자, 현지 마을개발 관련 NGO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마을 주민들이 직접 '수원마을 비전 및 실천계획'을 공개하고 상호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캄보디아 수원마을은 수원시가 지난 2007년부터 수원시민이 직접 모금활동을 벌여 학교, 마을회관, 마을공동자립사업장, 화장실, 우물 등을 지원하는 등 시민주도형 해외원조사업을 추진해오다 2013년부터 학교 역량 강화 사업, 주민 의식 향상 교육, 마을개발운영위원회 지원 등 주민 자립형 지역개발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