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공무원, 경기도에서 한국 전자정부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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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공무원, 경기도에서 한국 전자정부 ‘연수’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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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KRG 공무원 19명, 17~3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서 연수
▲ 경기도인재개발원은 5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라크 KRG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전자정부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운영 인력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강의 장면.

[뉴스피크]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 Kurdistan Regional Government) 공무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전자정부를 배우기 위해 경기도인재개발원을 다시 방문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5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라크 KRG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전자정부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운영 인력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에 실시됐던 ‘이라크 KRG 전자정부과정’에 이은 2년 차 교육으로 올해에는 연수단을 IT 담당자로 구성하여 전자정부 인프라 구축 등 보다 실무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라크 KRG 연수생들은 ‘전자정부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운영’, ‘전자정부와 국가혁신’,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사회적 환경 및 전자정부 모범 실무(Best Practice)’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정부통합전산센터,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 등 전자정부 구축 우수 기관을 방문한다.

박익수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2년차인 만큼 연수생들이 작년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한국과 경기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KOICA와 협력해 2010년부터 매년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2015년에는 3월 19일부터 4월 4일까지 페루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제·사회개발 발전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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