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시립대전환 운동, 오산시민들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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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시립대전환 운동, 오산시민들 ‘적극 지지’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5.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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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가던 길 멈추고 되돌아와 서명 동참 “좋은 일 한다” 호응
▲ 오산대학교를 시립대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산대학시립대 전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윤진)는 지난 5월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오산역앞에서 시민서명을 받으며 오산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뉴스피크] 오산대학교를 시립대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산대학시립대 전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윤진)는 지난 5월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오산역앞에서 시민서명을 받으며 오산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추진위원회 회원 20여명이 오산시의 중심역이라고 할 수 있는 오산역 앞에서 가두서명을 받기 시작하자 무심코 유인물을 받아가던 많은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되돌아 와서 “좋은 일을 한다. 꼭 성공해서 오산의 자존심을 살려내 주었으면 좋겠다”며 서명에 동참했다.

또 일부 시민들은 “유인물을 더 주시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다. 이런 운동이 있다는 것을 알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까지 건네며 추진위원회 사람들에게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추진위원회가 한 것 고무돼 있다,

이날 한 시간 가까운 추진위원회의 가두서명 운동에 시민 260여명이 참여해 동참을 해주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서명을 하면서 “오산대학이 이번기회에 시립대가 되면 오산이 경기도에서 제일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추진위원회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주었다.

한편, 오산대학-시립대전환추진위원회 이윤진 위원장은 조만간 오산대학 이사장을 만나 “교육자적 입장에서 오산대학 재단이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 위원장은 “오산대가 시립대가 되면 학생이 행복하고, 시가 발전하고 경기도가 다양해질 수 있다”며 “재단의 교육자적 결단만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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