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의정부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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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 의정부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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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북부청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함께 지난 8일 오후 2시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뉴스피크] 경기도 북부청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함께 지난 8일 오후 2시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라데이’는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정하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사건들에 대해 ‘남의 가정 문제’로만 치부하는 세간의 인식을 크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여성가족부 강정민 복지지원과장,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조영성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제2청,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 성·가정폭력 상담소 등 도내 여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예방 선언문을 낭독하며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아울러 풍선 터뜨리기, 빨래널기 등 가정폭력 예방 퍼포먼스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인사말에서 “가정폭력은 모든 폭력 문제의 근원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 이슈가 더 이상 가정 내의 사소한 문제로만 치부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심각한 사회적 범죄로 인식하는 공감대가 확산이 되어야 한다”며 “보라데이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도민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주변을 더욱 따스한 시선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데이 캠페인은 2014년 8월 제정된 이래 매월 8일마다 도내 전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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