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삼환마을 만들기(회장 유관수)는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삼환아파트 내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삼환아파트에서는 10년 전부터 매년 5월이면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잔치를 개최해 왔으며, 이 날 행사 또한 삼환아파트 내 바자회 운영 수익금 및 관내 유통업체의 물품후원 등을 받아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삼환아파트 효사랑 경로잔치는 삼환아파트 어르신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인근 아파트 어르신들도 동참해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임양순 구운동장은 “경로사상이 많이 쇠퇴하고 있는 시대에 이번 경로잔치가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기찬 노인문화를 정착하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구운동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경로잔치는 오는 15일(금)에 구운동 주민센터 뒤편 주차장부지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