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5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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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5월부터 시행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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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개구 보건소 및 관내 170개 지정 의료기관 시행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영유아 A형 간염 예방접종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에 추가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에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며, 용인시 국가예방접종 지정 170개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형 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며, A형 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동안 영유아 A형 간염 예방접종은 1회 접종시 4~5만원 이상의 적지 않은 접종비로 보호자들의 부담이 컸으나, 5월부터 무료 접종 시행으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만 12세 이하 대상 국가예방접종 무료 시행 백신은 A형 간염을 포함해 총 14종으로 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A형 간염 국가예방접종 도입으로 영유아 부모들의 접종비 부담이 줄어들고, 보건소와 집근처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어 접종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95%이상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영유아 A형 간염 국가지원혜택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형 간염을 포함한 무료 접종 대상 백신과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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