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테크노밸리에 기업들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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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테크노밸리에 기업들 ‘관심 폭발’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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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개 기업 사전입주의향 접수····분양예정면적 195% 달성, 분양 청신호
▲ 용인테크노밸리 위치도.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최초의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추진하는 용인테크노밸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용인테크노밸리 분양성 제고를 위한 사전입주의향서를 접수,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 14일부터 2차 접수해 마감일인 3월 31일까지 모두 257개 업체가 입주의향서를 접수했다.
 
이들 업체가 요구한 공장용지 면적은 122만㎡에 달하며, 용인테크노밸리(102만㎡) 전체 분양 면적 62만9000㎡보다 95%나 많은 수치다.
 
특히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달 특수목적법인(SPC)설립 조례와 출자 동의에 대한 안건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사전입주의향 기업 모집 결과가 이어져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증, 향후 분양 전망도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약 100만㎡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건폐율 80%, 용적률 350%)의 예상분양가는 3.3㎡당 160만원 선이다. 인근 수원, 화성, 동탄, 오산 등지의 산업단지 분양가(3.3㎡당 255만원~418만원) 보다 크게 낮은 편이다.

또, 산업시설용지 외에 복합용지(산업시설 및 상업업무, 물류, 주거 등 지원시설 복합 설치 가능 용지)를 새롭게 도입해 토지 용도 활용도를 높였다.
 
시는 입주의향서 접수 결과를 반영해 올 하반기에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산업단지 계획을 세우고 2016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통상 추첨을 통해 공급하는 산업단지의 토지를 금번 입주의향서 제출기업 중 희망기업에 한해 분양공고 전 수의계약 체결을 통해 매입할 수 있는 우선 협상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단지 조성은 오는 2018년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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