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43개소 의료기관 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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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43개소 의료기관 안전대진단 실시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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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관 안전대진단 교육’ 모습.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국민안전처의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 방침에 따라 의료기관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안전대진단을 실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 의료기관 담당공무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 노인이 다수 입원하고 있는 요양병원 등 관내 43개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처인 13, 기흥 21, 수지 9)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자체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난 3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부대시설 안전성 △정전대비 안전대책의 일환인 자가발전시설·무정전전원장치(UPS, Uninterrupt Power Supply) 설치 확인 △화재 등 재난방지를 위한 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 상태 △비상매뉴얼 정비 △직원교육 실시 여부 △비상연락망 현행화 △야간 당직의료인수 적정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 운영실태 등에 집중됐다
 
점검결과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했으며,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일정기간 이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지도를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3월 26일과 27일에는 처인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안전관리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안전대진단 교육’도 했다.

경기도 소방학교와 용인 소방서의 협조로 화재 및 긴급 상황 시 대응과 안전기구(소화기, 완강기 등) 사용 방법을 직접 실습·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담당자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유익한 교육이며 의료기관 안전사고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의료기관 안전관리를 통해 용인지역 의료기관에서는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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