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탄4동, ‘느티나무 벼룩시장’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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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탄4동, ‘느티나무 벼룩시장’ 성황리 열려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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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동장 조진행) 산샘 어린이공원에서는 지난 28일 “느티나무 벼룩시장”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동장 조진행) 산샘 어린이공원에서는 지난 28일 “느티나무 벼룩시장”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원여성회 영통분과, 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마을의 상징인 느티나무(수령 450년) 아래 모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함께 어울리는 나눔의 자리가 됐다.

이날 벼룩시장은 “어른과 함께 배우는 옛놀이”이라는 주제로 신나는 비눗방울, 매듭공예, 깡통치기, 종이비행기 접어 날리기, 페이스페인팅과 의류, 도서 개인물품 기부 및 후원물품을 판매했다.

올해부터는 벼룩시장(2015. 10월말까지 매월 4째주 토요일) 행사와 더불어 산드래미 작은 음악회를 5월, 10월 2회에 걸쳐 병행 실시하고, 산드래미 윗말경로당에서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도 병행하는 등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3년차로 접어드는 느티나무 벼룩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많은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라는 것이다.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나눌 물품을 판매도 하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깜짝 댄스타임으로 주민들을 흥겹게도 했으며 청소년들이 어른들과 함께 건전한 나눔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진정한 학습의 기회가 됐다.

장대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벼룩시장 참여자들의 사랑 나눔 기부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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