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규모 아파트 단지 안전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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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규모 아파트 단지 안전점검 추진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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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 동안 주택관리사 재능기부단 42개 노후단지 점검
▲ 지난해부터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멘토링제를 입주민 호응 속에 실시해 온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오는 4월 한달 동안 150세대 미만의 비의무관리 소규모 아파트 42개 단지를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뉴스피크] 지난해부터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멘토링제를 입주민 호응 속에 실시해 온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오는 4월 한달 동안 150세대 미만의 비의무관리 소규모 아파트 42개 단지를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용인시 지회장(지영일) 외 회원 68명이 재능기부로 멘토 역할을 하며, 멘티로 선정된 단지의 △시설물 구조 △소방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옹벽·석축 등 부문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단지별로 2명의 주택관리사가 입주민 또는 통·리장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한다.
 
점검반은 건물 내구성과 안전성 저하 요인을 집중 살피고 입주민들에게 점검 요령도 교육해 안전 불감증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본 멘토링제 사업과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연계한 ‘소규모 단지 안전관리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멘토링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는 소규모 단지에 공동주택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멘토링 결과, 일부단지는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 보수·보강했으나 대다수 단지는 비용 부담과 관리주체 부재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보수가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을 확인한 바 있어 이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한 소규모 아파트 안전을 위해 점검과 재정 지원을 병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멘토링제를 보다 활성화 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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