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울려 퍼진 용인3.21만세운동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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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 울려 퍼진 용인3.21만세운동 ‘함성’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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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원삼면 용인만세운동기념탑에서 21일 기념행사 열려
▲ 용인3.21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21일(토) 오전 10시 처인구 원삼면 좌전고개에 위치한 용인만세운동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뉴스피크] 용인3.21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21일(토) 오전 10시 처인구 원삼면 좌전고개에 위치한 용인만세운동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공무원 등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현 좌전고개에서 시작돼 4월까지 용인전역에서 타오른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유성희)와 광복회 용인시지회(회장 송기성)가 주최하고 용인시가 후원했다.

기념행사는 55사단 군악대와 용인문화원합창단의 식전공연, 기념식, 용인만세운동 재현 등으로 진행됐다.

정찬민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에서는 1919년 3.1운동 당시 13회에 걸쳐 1만3200여명의 주민이 3.1만세운동에 참여, 7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사망, 실종, 수형 등으로 희생을 치렀다. 당시 경기도내 두 번째 큰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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