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구제역 방역현장 ‘철통방역’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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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구제역 방역현장 ‘철통방역’ 당부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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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소독과 예방백신 접종 등 철통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

 
[뉴스피크] 정찬민 용인시장은 2일 오후 3시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와 안성시 경계 17번 국도변에 설치된 구제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구제역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특별방역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소독과 예방백신 접종 등 철통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구제역은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충북 및 충남에 이어 12월 29일에 경기도 이천 및 경북 영천 등 모두 24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해 12월 26일에는 성남 모란시장 내 가금 판매업소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당국은 지난해 12월 18일 구제역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켰다.
 
이에 용인시는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용인시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차량을 집중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철저 및 소독실시를 SNS 등을 통해 실시간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발생 대비해 전통시장 내 가금류 판매상 및 취약지역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소·돼지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긴급접종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2주 후 보강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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