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개구별 찾아가는 공연 ‘인기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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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개구별 찾아가는 공연 ‘인기 만발’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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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연으로 청량한 문화 피서 제공···‘사람들의 용인’ 구현”

처인구 ‘작지만 큰 행복’ 쉬어가는 공연 11월까지 10회 운영
기흥구 구갈동 ‘금요 행복콘서트’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운영
수지구 죽전1동 ‘탄천 작은음악회’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처인구·기흥구·수지구 등 3개구에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이 지역 곳곳을 찾아 문화소외계층 등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3개 구별 찾아가는 공연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재능기부형, 무료 공연으로 공연자와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게 특징이다.

▲ 처인구의 작지만 큰행복 쉬어가는 공연. ⓒ 뉴스피크
처인구는 11월까지 ‘작지만 큰 행복’ 쉬어가는 공연을 10회 운영한다. 올해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삼면 어린이밸리댄스팀 등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들이 평소 공연장을 찾기 힘든 복지시설 노인 대상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지역사회 소통을 강화하고 노인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한다.

7월에는 역삼동 비르투오조(기타)와 유림동 한맥유림(민요)이 각각 15일과 29일에 하나애 요양병원을 찾아 활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8월과 9월에는 ‘활기찬 여름’을 주제로 동부동 해피엔드(통기타), 유림동 한맥유림(민요), 양지면 산울림(난타) 등이 양지면 온누리요양센터, 10월과 11월에는 ‘가을의 감성’을 주제로 모현면 모현풍물패(사물놀이), 역삼동 파워스(난타) 등이 삼가동 노인복지회관을 찾아간다.

▲ 기흥구 구갈동 금요행복콘서트. ⓒ 뉴스피크
기흥구의 ‘구갈 금요행복콘서트’는 구갈동 주민센터 주최,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돈) 주관으로 지난해 처음 동 주민센터 옆 주민쉼터에서 개최 후 성공적인 지역행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올해에는 7월 25일 첫 무대를 선보였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구갈 금요행복콘서트’는 취미로 다져온 장기를 펼치는 재능기부형 참가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용인거리아티스트 팀들이 참여한다. 7월 무대에는 오카리나연주, 파워방송댄스, 색소폰 연주, 통기타 라이브, SF 성지고 동아리댄스, ‘매직팰리스마술’ 이 선보였다.

▲ 수지구 죽전1동의 탄천 작은음악회. ⓒ 뉴스피크
탄천변에서 열리는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재만)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 기타연주반 동호회 주최로 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기타 연주반 동호인 20여명이 은은한 기타 선율로 여름밤 산책 나온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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