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촌테마파크 앞 경관농업단지에 은은한 연꽃향 ‘가득’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2006년부터 조성한 연꽃(2ha)과 2014년 올해 신규 연꽃단지를 조성, 총 8ha의 면적에 백련과 홍련, 수련 등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중이라고 4일 밝혓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약 20일 가량 앞서 꽃 몽우리가 올라오고 이른 개화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더욱 많은 꽃들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꽃단지 내 사잇길을 걷노라면 세상의 시름도 잊게 할 만큼 은은하고 부드러운 연잎과 연꽃향이 번져 나와 기분을 좋게 하고, 단지 내에 위치한 원두막에서 맞는 시원한 바람은 심신의 고단함을 한껏 날려준다.
내동마을 경관추진위원회(대표 이상범)에서는 오는 7월 말부터 연잎을 바로 채취해 판매하고, 방학기간 동안 연잎차 및 연잎밥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잎은 최소단위가 10장이며 10장당 8,000원이고, 다량 구매시에는 Kg당 10,000원이다. 1Kg은 12~14장 정도의 연잎이 들어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꽃은 지금부터 시작해 8월말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며, 올해 식재된 신규단지의 연과 수련은 내년이면 기존단지만큼 운치 있는 연꽃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용인시농업기술센터 031-324-4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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