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의 집, 수원 녹색터’ 효원공원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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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의 집, 수원 녹색터’ 효원공원에 개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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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원그린트러스트 “녹색도시 만들어 나가는 시민지원센터 역할 약속”
 

꽃과 나무가 풍성한 숲과 꽃밭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의 삶을 꿈꾸는 (재)수원그린트러스트(이사장 유문종)는 지난 28일(토), 오후 5시 수원시 인계동 소재, 효원공원안에 약 60㎡ 규모의  ‘꽃과 나무의 집, 수원 녹색터’를 개장했다.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입니다’라는 구호를 걸고 수원을 녹색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중이며, 지난 6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꽃을 더 많이 가꾸고, 더 많은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각 종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과 상담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문을 연 ‘수원 녹색터’ ▲생활 속에서 녹색생명을 키우며 녹색공간을 확장하는 시민들의 ‘모임 터’이고, ▲녹색공간을 새롭게 창출하고 유지, 확대하는 시민활동을 도와주는 ‘도움 터’이다.

또한 ▲꽃과 나무와 관련된 정보와 재능, 물품들을 모으고 나누어 주는 ‘나눔 터’이며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기부 터’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주민과 수원시 공원자원봉사자 조직인 공원사랑시민단 회원 60여명과 함께 정주현 한국정원문화협회 회장, 김상연 건축사, 문경숙 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대표, 하정호 서호천의 친구들 하천위원장, 이상명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사무국장, 임용채 수원시 생태공원과장, 유문종 이사장 등 참석했다.

정주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원문화는 선진국형 생활문화이며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오늘 문을 연 ‘수원 녹색터’가 이러한 시대흐름을 정확히 반영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용채 수원시 생태공원과정은 “환경수도를 꿈꾸는 수원시는 이렇게 녹색공간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또 시민들의 녹색생활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는 ‘수원녹색터’가 인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문종 이사장은 “수원 녹색터는 녹색도시를 위해 많은 시민이 모이고, 녹색생활을 도와주고, 서로 나누며 기부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공간이 각 공원마다 생겨날 수 있는 내일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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