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 꿈꾸는 마을’ 벽화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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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꿈꾸는 마을’ 벽화그리기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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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주민참여 벽화마을 꾸미기 프로젝트 진행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에서는 지난 14일(토)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립문, 하얀세상, 지역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주민참여 벽화마을 꾸미기’ 행사를 진행했다.

‘따뜻한 나눔, 꿈꾸는 마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의 담이나 오래된 주택가의 벽면에 꿈과 희망의 색을 입혀주는 벽화그리기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유방어린이 공원에서는 사물놀이, 수지침봉사, 비보이 공연, 노래자랑, 뮤지컬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참여해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벽화그리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그 결과 낡고 오래된 담벼락에 알록달록 예쁜 색과 그림이 입혀져 예전과는 달리 생기 넘치는 골목길로 변신했다.

달라진 골목길을 본 마을 주민들은 “칙칙하고 어두웠던 마을이 환해지고 예뻐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봉사단 및 자원봉사자들은 “벽화그리기 등의 재능나눔을 통해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예술적 공간으로 변화되고, 지역에서 나눔 및 문화활동을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기회가 되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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