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간판 일제 정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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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간판 일제 정비합니다”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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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풍수해 재난사고 예방 위해 장기간 폐업업소 간판 철거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이해왕)는 지난 9일부터 업소 이전이나 장기간 업소폐업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 및 대형 건물에 불법으로 게시된 현수막을 정비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영통구 건축과는 구·동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도시미관 향상,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목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주인 없는 간판 27건 중 18건에 대하여 건물주 또는 관리인의 동의를 얻어 구에서 6월 10일까지 철거를 완료했다.

또한, 9건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관리하도록 건물주에 안내와 대형 상가 건물에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 28건에 대하여도 자진정비 안내계고문을 발송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매탄2동 정재식 통장은 “2년 전부터 폐업되어 보기에도 흉하고 늘 불안했는데 철거를 하고나니 마음도 편하고 건물도 깨끗해져 좋은 시책으로 계속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재난대비 차원에서 시설물 소유자의 자발적인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안전점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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