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아오모리 관광상품 함께 만들자”
상태바
“수원과 아오모리 관광상품 함께 만들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아오모리-한국 항공노선 이용 촉진 미션단’ 수원화성 방문

한국관광가이드를 자청하는 일본의 자치단체장 일행이 22일 수원화성을 방문해 주목된다.

주인공은 바로 지난 2003년 아오모리현 지사로 당선돼 현재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미무라 싱고 지사(59).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에 따르면, 미무라 지사를 비롯해 아오모리현 상공회의소, 건설업협회, 공항빌딩 주식회사, 은행 관계자 20여명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전격 방문했다.

미무라 지사가 이끄는 관광단의 이름은 ‘아오모리-한국 항공 노선 이용촉진 미션단’. 아오모리현의 유일한 국제선인 한국과의 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무라 지사가 손수 나선 것이다.

소탈하고 격의 없는 미무라 지사는 한국말로 “사과”, “사과”를 첫 인사로 건네며, 아오모리 사과의 유명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수원화성 국궁체험장에서 활쏘기와 함께 연무대와 창룡문 일대를 답사하며 도심 속 성곽의 우수성을 맘껏 체험해다.

이에 미무라 지사는 “아오모리현의 ‘시라카미 산지’와 수원의 ‘화성’ 모두 세계문화유산”이라며 “양 도시의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