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의료통역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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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보건소, 의료통역 인력 양성
  • 강영실 기자
  • 승인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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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형 의료통역 인력풀 구성 및 전문 의료통역 서비스 첫 단추

[뉴스피크]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외국인 환자와 한국인 의료진의 의사소통을 돕는 의료통역 인력 양성 전문교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5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했으며 총 15명이 교육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의료통역 전문교육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의과대학 소아과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 통·번역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한 KIM NADEJDA 강사를 초빙했다.

강의는 전반적인 의료통역 및 기초의학을 이해하고 진료과목별 주요 질환 및 의학용어 등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증상을 의료진에전달하고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을 이해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앞으로 6일간 12회차에 걸쳐 총 24시간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에 수료증을 수여하고 시 의료통역사 명찰을 지급한다. 이들이 관내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등에서 전문 의료통역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의료통역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와 한국인 의료진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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