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교재비 지원 ‘확대’…대상자 전년 대비 4배 늘어
상태바
안양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교재비 지원 ‘확대’…대상자 전년 대비 4배 늘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4.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재비 50만원, 주거·교육수급자 및 한부모가족까지 총 120명에 지급
▲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뉴스피크] 안양시는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 대한 교재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올해 총 120명에게 교재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대상자 31명보다 약 4배가 늘어난 규모이다.

교육부가 지난 2월 2024년부터 모든 저소득층에 대한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안양시는 교육비 부담 경감에 발맞추어 그동안 생계·의료 수급자의 자녀에게만 지급되던 대학 신입생 교재비를 주거·교육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의 자녀까지 확대했다.

이에 지난 3월 4일부터 29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 12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교재비를 지급했다.

교재비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안양시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으로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소득층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또, 미래세대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게 교재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 대상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734명이 교재비 지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비 부담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