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수원시 5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석권’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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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수원시 5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석권’ 예측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4.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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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수원시정 민주당 김준혁 후보 54.7% vs 45.3%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
▲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다섯 개 지역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왼쪽부터 김승원 후보(수원시갑), 백혜련 후보(수원시을), 김영진 후보(수원시병), 김준혁 후보(수원시정), 염태영 후보(수원시무). / 사진 : 김준혁 후보 측 제공.
▲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다섯 개 지역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왼쪽부터 김승원 후보(수원시갑), 백혜련 후보(수원시을), 김영진 후보(수원시병), 김준혁 후보(수원시정), 염태영 후보(수원시무). / 사진 : 김준혁 후보 측 제공.

[뉴스피크] 4.10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에서 경기도의 정치 1번지인 수원시 내 5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와 주목된다.

10일 방송3사(KBS·MBC·SBS)의 4.10총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모두 50% 이상을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먼저 수원시갑 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한 민주당 김승원 후보 58.2%의 득표율을 기록해 국민의힘 김현준 후보(40.1%) 보다 18.1%p 더 높게 득표하는 것으로 나왔다.

수원시을 선거구는 민주당 백혜련 후보가 6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37.2%에 머문 국민의힘 홍윤호 후보에 25.6%p나 높았다.

또한 수원시병 선거구에서는 3선에 도전한 김영진 후보가 57.2%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돼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42.8%) 보다 14.4%p 우세했다.

격전이 예상됐던 수원시정 선거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는 계속됐다.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54.7%의 득표율을 보여 국민의힘 이수정(45.3%)에 9.4%p 우세를 기록했다.

수원시무 선거구에서는 3선 수원시장을 지낸 민주당 염태영 후보가 59.8%를 기록해 국민의힘 박재순 후보(40.2%) 보다 19.6%p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러한 출구조사 결과가 최종 결과로 이어진다면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 이어 3번 연속 수원시 전체 선거구를 석권하는 역사를 쓰게 된다.

한편, 경기도 내 선거구 60곳 중 더불어민주당은 수원시 5개 선거구를 포함해 총 47개 선거구, 국민의힘은 1개 선거수(여주·양평)에서 우세하며, ‘경합’ 지역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전 지역은 성남시분당갑 민주당 이광재 후보(52.8%)vs국민의힘 안철수 후보(47.2%), 화성시을 민주당 공영운 후보(43.7%)vs개혁신당 이준석 후보(40.5%) 등 총 12선거구이며, 이중 국힘이 앞선 것으로 예측된 곳은 동두천연천을 1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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