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2024년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입학식 개최
상태바
한신대, ‘2024년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입학식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4.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민·관·학 협력 노숙인 자립 프로그램
2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진행
▲  ‘2024년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입학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2024년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입학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피크]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산학협력단(단장 류승택)은 26일(화)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24년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입학식을 진행했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신대가 주관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은 민·관·학 협력 우수사례 프로그램으로 수원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재금)가 교육생 모집 관리와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인문학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6일(화)부터 11월 13일(수)까지 영화, 고전, 체육, 고사성어, 현대사, 글쓰기, 유럽 및 아시아 기행, 미술 영역으로 한신대 김민환(국제교류원장) 교수를 비롯해 조규청(특수체육학)·최민성(중국어문화콘텐츠학)·공주형·이은정·이익주·심주연(평화교양대학)·유형동(한국어문학)·정무용(인문융합대학)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 한신대 이인재 부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한신대 이인재 부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신대 이인재 부총장 환영사에서 “이번 인문학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이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찾아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11월까지 교육이 진행되는데 중간에 이탈자 없이 모두가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재금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재금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재금 센터장은 “교육 과정이 1년 동안 진행되는데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열심히 해서 29명 모두가 수료하길 바라며, 인문학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얻지 못한 삶에 원동력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은 노숙인의 정상적인 사회 복귀 지원 및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탐구를 통한 자아의 발견과 자아 존중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돕고 노숙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와 주거지원을 단계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