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게 먹는 식습관은 어려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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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먹는 식습관은 어려서부터”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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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집과 손잡고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업 추진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실은 균형 잡힌 식생활과 어려서부터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경기북부 어린이집 105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경기도 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업 참여를 신청한 105개소 어린이집에 대하여 염도측정을 위한 염도계 보급 및 나트륨줄이기 참여 “표찰”을 지원하고, 저염관련 사이트 등 저염식 실천 추진 매뉴얼과 교육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집단급식소로 신고된 어린이집 112개소에 염도계를 지원하고 염도측정방법을 순회 교육하여 선생님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사업에 적극 동참한 어린이집 3개소에 대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어린이집으로 하여금 자체적으로 나트륨 저감 목표량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매일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국이나 반찬의 염도를 측정하는 저염식 식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어린이집 관계자 교육을 통해 나트륨 줄이기 사업 실천 성공 사례를 교류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6월부터 실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염도 측정 및 위생지도를 병행 할 예정이다.

도 보건위생담당관은 “어린이집에서 저염식이를 경험한 유아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부모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질환을 어릴 때부터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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