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SK아트리움 개막 공연
상태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SK아트리움 개막 공연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4.0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오후7시 30분, 상임지휘자 김대진···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이 주관하는 수원SK아트리움 개막 페스티벌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오프닝 콘서트가 오는 3월 7일 오후 7시30분 열린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함께하는 최정상급 조합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브루흐는 총 3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겼으나 20대에 작곡한 제1번 협주곡만이 자주 연주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너무 일찍 명작을 탄생시킨 브루흐는 82년의 생애동안 그 이상의 작품을 요청하는 청중들의 기대에 큰 압박을 받아왔다고 한다.

2부에는 드보르작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교향곡인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김대진과 수원시향이 새로운 세계(수원SK아트리움)에서 연주하는 첫 교향곡으로서의 의미가 깊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은 지난 2012년 4월 착공하여 1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950석의 대공연장과 300석의 소공연장을 갖췄고,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상주해 있다. 또한 3만9천㎡ 규모의 정자문화공원 내에 위치한 수원SK아트리움은 부대시설로 아이러브맘 카페, 카페테리아를 갖춰 수원시민을 위한 문화휴식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SK아트리움은 SK그룹이 수원시에 기부하여 올해 1월부터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연장 명칭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예술(art)과 공간, 장소를 의미하는 접미사 리움(rium)의 합성어인 ‘아트리움’으로 선정했다.

공연문의는 수원SK아트리움(031-250-5300),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