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수원SK아트리움 개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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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수원SK아트리움 개막 공연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4.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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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오후7시감성적이면서도 초절정의 기교를 기대하시라”
피아니스트 손열음.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이 주관하는 수원SK아트리움 개막 페스티벌로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3월 8일(토) 오후 7시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손열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아니스트 중에 한 명이다. 언제 어디서나 느껴지는 당당함과 열정적인 연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 피아니스트이다.

수원시향의 상임지휘자인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수제자이자 순수 국내파로서 전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쓸며 한국 국적으로 피아노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바 있다.

3월 8일 수원SK아트리움의 개관기념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그녀는 감성적이면서도 초절정의 기교를 보여줄 예정이다.

재즈를 클래식 음악으로 끌어올린 조지 거슈윈의 곡을 시작으로 모리스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을 통해 여섯 가지 색을 띤 선율을 들려 줄 것이다.

또한 걸작 중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의 세 개의 악장>과 레오폴드 고도프스키의 와인과 아가씨 그리고 노래 왈츠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은 지난 2012년 4월 착공하여 1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950석의 대공연장과 300석의 소공연장을 갖췄고,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상주해 있다. 또한 3만9천㎡ 규모의 정자문화공원 내에 위치한 수원SK아트리움은 부대시설로 아이러브맘 카페, 카페테리아를 갖춰 수원시민을 위한 문화휴식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SK아트리움은 SK그룹이 수원시에 기부하여 올해 1월부터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연장 명칭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예술(art)과 공간, 장소를 의미하는 접미사 리움(rium)의 합성어인 ‘아트리움’으로 선정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수원SK아트리움(031-250-5300)으로,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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