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점검 결과, 이상 없음 최종 확인”
상태바
경기주택도시공사(GH)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점검 결과, 이상 없음 최종 확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월 점검한 6개 준공단지 포함 총 10개 현장 국토안전관리원 검증 받아
사고 발생 공동주택에 적용된 무량판구조와는 다른 공법 적용 
▲ 경기주택도시공사. ⓒ 뉴스피크
▲ 경기주택도시공사. ⓒ 뉴스피크

[경기도=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현재 건설 중이거나 최근 5년 내 준공한 지하주차장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전수조사 결과를 검증받아, 총 10개 현장(준공 6개, 건설 중 4개) 모두 문제없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5월 건설 중인 4개 단지에 대해 설계 및 시공상태를 점검했으며 ‘GH SOS 품질점검단’과 함께 실시한 정기품질점검을 통해서도 문제없음을 확인했다.

더 나아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안전 우려 불식을 위해 지난 8월 최근 5년 내 준공한 6개 단지를 포함하여 정밀안전점검을 했고 그 점검결과를 검증을 거쳐 이번에 발표하게 됐다.

GH 관계자에 따르면 “정밀안전점검 결과 설계도서와 구조체 품질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객관성 확보를 위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점검 결과검증을 거쳐 국토교통부가 문제없음을 최종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은 건축구조기술사의 구조설계적정성 자문심사를 통해 구조계산서 및 구조도면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하였고 비파괴장비(철근탐사기, 슈미트해머)를 이용한 전단보강근 철근 탐사 및 콘크리트 강도 측정으로 전단보강근 설계도면 일치 여부 확인, 구조체 안전성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GH는 “설계 초기부터 ‘뚫림전단’ 발생을 막기 위한 공법이 조사대상 10개 현장 모두에 적용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법은 기둥 위쪽에 지판(Drop panel) 및 주두(Capital)를 만들어 슬래브 두께를 확대하고, 트러스 형태의 전단 보강을 적용하는 등 사고 발생 단지에 적용된 무량판구조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무량판구조 적용 공동주택 안전점검결과’를 통해 도민의 불안이 해소되길 바라며, 향후 공동주택에 대한 철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