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녹화 비용 지원해 드려요”
상태바
“옥상녹화 비용 지원해 드려요”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농림진흥재단, 2014년 옥상녹화 대상지 2월 10일가지 공모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건물 옥상을 생태공간으로 꾸미는 '옥상녹화 사업' 2014년 대상지를 2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 조성된 건축물에 한하여 지원가능하며 지원부문은 공공녹화부문·민간녹화부문·기획녹화부문이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설계비+공사비)의 30~50%이며, 기획녹화일 경우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공공녹화부문은 공공시설로써 옥상녹화가 가능한 공립학교, 공립병원, 국·공립도서관, 시민회관, 관공서, 각종 보건 및 후생시설 등이다.

민간녹화부문은 공공시설을 제외한 개인이 소유한 건축물로써 옥상녹화가 가능한 대상지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기획녹화부문은 도시지역 내 바로 인접한 건물 3개 이상의 옥상녹화와 경사지붕 등의 경량형 옥상녹화, 에너지순환형 옥상녹화 등을 대상지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공공녹화부문은 설계비와 공사비의 최대 30%, 민간녹화부문은 최대 50%로 지원하며, 기획녹화부문은 최대 70%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지의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를 통하여 예비대상지를 선정하고, 3차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고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103개 47,552㎡의 옥상을 녹화해 환경생태 교육장, 생물서식지, 쉼터, 텃밭 등으로 조성했다.

옥상녹화란?
옥상녹화는 콘크리트 건물 옥상 및 지붕에 흙, 작은 꽃과 나무, 풀 등을 심어 조금한 정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창고 등으로 활용되었던 기존옥상 공간 및 지붕에 꽃과 생물이 함께 숨 쉬는 녹지를 조성하여 생태계 보전 및 녹지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 및 도시 내 미관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쉼터, 환경교육, 도시 내 텃밭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및 커뮤니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