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정권 바뀌어도 기후변화 대응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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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정권 바뀌어도 기후변화 대응 이어가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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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 참석 “기후변화 대응, 대한민국에는 경기도가 있다” 강조
▲ 5일 오후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간볼드 바산야브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 아킴 알리 WHO 아·태지역 환경보건센터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5일 오후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간볼드 바산야브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 아킴 알리 WHO 아·태지역 환경보건센터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에 대기환경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인 소식을 알리며 “기후변화 대응, 대한민국에는 경기도가 있다”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먼저 김동연 지사는 “「우리는 지금 기후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 위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는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의 이 말은 섬뜩하지만 아주 현실적인 경고”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며 “즉각적인 범세계적인 협력과 기술 공유가 절실하다”고 전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 협력이 필료함을 역설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오후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오후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며 “‘클라이밋 디바이드’, 즉 기후변화 대응 능력의 차이 해소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선도하는 경기도는 작은 실천을 쌓아가고 있다. 청사 내 1회용품 금지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문제를 정밀한 데이터에 기반해 관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9월 7일, UN이 정한 ‘푸른 하늘의 날’부터 연말까지 친환경 차량의 유료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실시한다. 작년에 끝난 사업이지만 한 해 더 연장했다”며 “미세먼지 절감에 기여하는 도민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간볼드 바산야브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 아킴 알리 WHO 아·태지역보건센터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과 김용성·김태형·명재성·성기황·임창휘 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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