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에서 첨단 반도체 기술 미래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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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에서 첨단 반도체 기술 미래 펼쳐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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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원시·경기도 공동주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 개막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 뉴스피크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에서 첨단 반도체 기술의 미래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30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 개막전 소식을 전하며 위와 같이 강조했다.

먼저 이재준 시장은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모든 것이 수원컨벤션센터에 모였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반도체 패키징 전문 전시회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외 91개 첨단기업과 공공·산학 연구기관이 총출동한다”고 행사를 소개했다.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은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반도체 패키징’은 반도체를 설계대로 기기에 연결하기 위해 포장(packaging)하는 공정을 이른다”며 “제품 부피를 줄이고 내부 회로를 보호하는 등 기기 성능과 효율 향상을 이끄는 미래 핵심 기술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우리 시도 관내 강소기업들과 함께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한다”며 “전시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우리 시의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첨단기업 유치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재준 시장(오른쪽 6번째),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5번째) 등이 개막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이재준 시장(오른쪽 6번째),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5번째) 등이 개막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특히 이재준 시장은 “경제 특례시의 미래는 기업 유치에 달려 있다”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란 멍에를 진 우리 시로서는 굴뚝산업을 넘어 반도체·바이오 중심의 기술기업 유치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광교테크노밸리와 병원·대학을 연계한 ‘최첨단 바이오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기반으로 ‘서수원 경제자유구역’을 향해 뛰겠다”며 “나아가, 수원화성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을 마무리하고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서 우리 시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동시에 차세대 첨단기업 유치에 불을 붙이는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개회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환영사,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의 기조연설(‘K-반도체’ 패키징으로 재도약)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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