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관련 예방접종 안내
상태바
여주시보건소,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관련 예방접종 안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실시 당부
▲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

[뉴스피크] 질병관리청은 2023년 7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져 우리나라 전역에 발생하며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은 주로 9~10월 사이에 매년 20명 내외로 감염되며 발생 연령은 50대 이상에서 약 87%를 차지한다.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수칙으로는 1)매개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6~10월 야간에 야외 활동 자제하기 2)야간 외출 시에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기 3)가정 내 방충망을 정비하고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장 사용하기 4)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기 등이 있다.

최영성 여주시보건소장은 “제3급 법정감염병에 해당하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하고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아동은 여주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그 외 접종이 필요한 성인은 병의원에서 유료 접종 가능하다”고 밝히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접종 실시”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