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자연휴양림, 입장객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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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자연휴양림, 입장객 최대 기록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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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초까지 21만명 방문 전년 대비 11% 증가···1995년 개장 후 최대”

경기도가 직접 운영중인 축령산자연휴양림의 입장객이 1995년 개장 이래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이세우, 아래 연구소)는 올해 12월초까지 축령산자연휴양림의 입장객이 21만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봄 철쭉꽃, 여름 물놀이장, 가을 잣나무와 어우러진 단풍, 겨울 얼음 조형물 등으로 대표되는 계절별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나 것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축령산휴양림은 맑은 공기, 사계절 마르지 않는 깨끗한 물과 전설이 서려 있는 바위, 잣나무림과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오래전부터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축령산자연휴양림내 총 연장 24km의 12개 등산로는 어느 코스를 이용해도 출발지(주차장)로 되돌아오도록 되어 있으며, 다른 산들과는 다르게 힘이 많이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쉽지도 않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 되지도 않아 당일 코스로 활용하기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

특히, 5월에 피는 서리산 정상부근의 연분홍 철쭉은 수도권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연구소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동절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철 물놀이장을 전통 썰매장으로 개조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축령산 자락의 새하얀 눈꽃과 계곡에 만들어진 얼음 조형물은 사진으로 간직하기 좋은 추억 만들기 장소로 인기가 높다.

이세우 연구소장은 “내년부터 노후화된 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숲 밧줄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민에게 최상의 휴양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양림 시설이용은 홈페이지(https://chukryong.gg.go.kr:456/)를 통해 예약가능 하며, 숙박시설ㆍ야영장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한다.(문의 031-592-0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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