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한센병 조기 발견 위한 '피부병 무료 이동검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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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보건소, 한센병 조기 발견 위한 '피부병 무료 이동검진’ 운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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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청 전경. ⓒ 뉴스피크
▲ 오산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오산시보건소가 지난 18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센병의 조기 발견 및 피부질환 의심자를 위한 ‘피부병 무료 이동검진’을 운영했다.

19일 오산시보건소에 따르면,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만성감염이며 과거 불치의 병에서 치료법의 개발로 현재 완치의 병으로 바뀌었다.

주로 피부와 신경에 침범해 병변을 나타내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의 무감각 등 여러 가지 장애를 남길 수 있어 빠른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오산시보건소는 복지관과 연계해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함께 주로 노화에 의한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검진했다.

검진은 피부과 전문의가 맡아 무좀, 습진, 피부건조증 등 일반 피부질환 대부분의 진료가 가능하며 의사에 의한 약 처방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검진을 통한 피부질환 상담 및 치료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감염병 예방 관리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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