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인문학도시 구현 위한 첫삽···3개구 인접지역 위치 편의성 높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5일 책 읽는 인문학도시 구현을 위한 일월도서관 기공식을 열었다.
일월도서관(수원시 천천동 453-1)은 201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 97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3천900여 ㎡의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도서관에는 종합자료실과 다목적 강당 외에도 어린이자료실, 휴게실,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일월 도서관이 위치한 천천동 일대는 장안구 율천동, 권선구 서둔동과 구운동, 팔달구 화서2동 등 3개구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과 함께 수인산업도로와 국철1호선 성균관대역 등이 있어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인근에 3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및 1개 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용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공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도서관 관련단체 인사,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옥의 아코디언 연주 등의 축하공연과 건립경과 보고, 기념사와 축사, 시삽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일월 도서관은 3개구가 인접한 지역에 위치해 이용의 편의성 등 지리적 여건이 좋다”며 “지역시민들의 소통의 장과 종합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까지 총 11개의 도서관을 확보, OECD 주요국의 평균인 인구 5만명당 1개 도서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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