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화성시 공수의사 가축질병 방역순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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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화성시 공수의사 가축질병 방역순회교육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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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공통전염병인 젖소 결핵병의 조기 근절을 위한 화성시 공수의사 방역순회교육 실시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4월 26일 공동검진사업의 주체인 화성시 공수의사와 젖소농가 등 축산관계인을 대상으로 가축 질병 방역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4월 26일 공동검진사업의 주체인 화성시 공수의사와 젖소농가 등 축산관계인을 대상으로 가축 질병 방역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소결핵병’ 뿐 아니라 ‘브루셀라병’, ‘보툴리즘’ 및 ‘소류코시스’ 등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그간 공동검진사업 추진 시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협의했으며 앞으로도 공수의사(민)와 가축방역관(관)이 공동으로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젖소 결핵병 차단과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공동검진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은 올해 화성시를 비롯한 7개 시에서 공동검진 사업량이 전년도보다 확대(3만 두→3만9천 두)돼 그 어느 해 보다 민ㆍ관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공수의사를 활용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축방역관 인력을 보충하고, 제한된 가축방역관의 근무 시간대(9시~18시)가 아닌 농가 희망시간(새벽 착유시)에 검진함으로 상호 민원을 해소하여 결핵 검진 효율을 높이고자 함이다.

김성기 화성시 수의사회장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넓히고 축산농가 방역지도 요령 등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됐으며, 농가 방역 서비스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소 결핵병은 발병 시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만성적인 쇠약이나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정기검진에 대한 적극 협조를 당부드리며 아울러 공수의사분들은 차단방역 지도와 공중보건 위생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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