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미국 플로리다주지사와 ‘지도자의 역할’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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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미국 플로리다주지사와 ‘지도자의 역할’ 공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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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플로리다 간의 ‘혁신동맹’ 강화에 대해 중점 논의...시너지 효과 낼 것”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경기도=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플로리다주지사와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4월 26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에 미국 플로리다주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지사를 만난 소식을 전하며 “미래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동연 지사는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대선 후보의 한 명으로 꼽히는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라며 주지사의 방한 목적인 무역·투자 파트너십 구축 외에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알렸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주지사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며 “북한의 위협과 한반도 긴장 상황, 중국·러시아 등 동북아 역내 국가와의 관계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함께 공감한 내용은 국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서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것이었다”며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리더십 리스크’는 어떤 리스크보다도 큰 부담이기에 ‘미래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지사는 “경기도와 플로리다 간의 ‘혁신동맹’ 강화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경기도와 플로리다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인구와 산업·경제 전반에서 계속 성장하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대한민국의 경제 역동성을 견인하고 있는 경기도의 역할에 플로리다의 공동노력을 더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주지사에게 IRA, 칩스법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 달라'는 요청도 잊지 않았다”고 이날 만남의 내용을 소개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주지사는 대학 시절 타율 0.336을 기록할 정도로 스타 야구선수였다”며 “야구 이야기로 꽃을 피우다 경기도로 공식 초청하면서 DMZ와 캠프 험프리스를 함께 둘러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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