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600명에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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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600명에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 강영실 기자
  • 승인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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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광주시는 5월부터 공무원, 일반 시민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가 가능하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이태원 참사 등을 계기로 응급, 위기 상황 시 올바른 현장 초기대처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시행 전 행동요령에 대한 이론 교육과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적용 등 실습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5월에는 대민업무가 많은 보건소 직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속의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및 간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응급상황 대처역량을 강화하고 6월에는 이·통장,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연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한다.

9월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사업장 등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경우 약 6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일반인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일반시민, 고위험군 가족, 직장인 등이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보건소 상설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인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매월 보건소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 또는 보건소를 통해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체계는 환자가 발생한 현장-이송-응급실-최종 치료까지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이 중 현장에서의 신속한 처치가 예후 개선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법 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생명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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