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인천 서구가 골프장 맹·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해 농약으로 인한 골프장과 인근지역 환경 피해를 막기 위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인천 서구가 드림파크CC 등 서구 내 골프장 4곳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맹·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농약잔류량 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4~6월, 7~9월에 각각 1회씩 진행된다.
골프장 내 잔디, 소목 등에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하면 과태료 1,00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서구는 이번 검사를 통해 골프장 내 토양, 수질에 대해 다이아지논 등 농약 25종의 잔류농도 성분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와 사용량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검사로 골프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환경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