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네이버, 취약계층 건강관리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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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네이버, 취약계층 건강관리 위해 맞손
  • 이철우 기자
  • 승인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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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돌봄전화 ‘클로바 케어콜’ 운영 협약 체결

[뉴스피크]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4월 4일 네이버 제2사옥에서 건강취약계층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네이버와 ‘클로바 케어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네이버의 ‘클로바 케어콜’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돌봄전화 ‘따르릉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돌봄전화는 대상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대화 결과는 인공지능이 분석하며 결과에 따라 복약 지도 및 운동 처방 등 밀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돌봄전화의 특징은 인공지능이 대상자와의 지난 대화를 기억해 개인 맞춤형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섬세한 정서 돌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양시에 재난경보가 발생할 경우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는 독거 및 노인부부 등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상·하반기 각 500명씩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4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인공지능 돌봄전화를 진행하고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방문간호 전문인력이 즉각 확인 후 조치하는 등 효율적인 방문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 돌봄전화는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건강상태를 상시 살필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위기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돌봄 공백을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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