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정당 현수막 “동별 1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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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정당 현수막 “동별 1개” 협의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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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현수막 난립 예방을 위한 자정 노력
▲ 인천광역시_계양구청

[뉴스피크]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31일 정당 현수막의 난립 예방을 위해 국회의원, 지역 정당 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윤환 계양구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병학 계양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윤형선 계양 당협위원장, 정의당 박인숙 계양구지역위원회위원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정당 명의 현수막 설치를 합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의 개정으로 정당 정책이나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신고·허가·금지 등 제한 없이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정당 현수막이 많이 내걸리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구민 불편과 각종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수막 관련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를 예방하고자 ‘정당 명의의 현수막은 동별 1개까지 설치’하는데 협의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월 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관련 법안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으나, 지역 주민의 안전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모두가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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