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인천국제공항공사,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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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인천국제공항공사,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맞손’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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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 체결 및 마음안심버스 운영

[뉴스피크]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혁신처는 최근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지원사업을 시행, 스트레스 없는 근무환경 조성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마음 건강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 심층 상담 연계 직장인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교육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 및 스트레스 측정과 우울 검사 진행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홍보 캠페인 상호 홍보 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개인 증상에 맞는 스트레스 자가 진단 및 우울 검사는 물론, 뇌파 및 맥파, 심박 변이도 등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후 이를 토대로 1:1 개인 상담을 진행했다.

배재남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발굴에 앞장설 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혁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혁신처 처장은 “공사 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99년 1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협약을 맺고 같은 해 9월 개소한 이래, 중구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속적인 정신건강 검진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 관리,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활동,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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