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5일 (사)오산시호남연합회(회장 조봉열)가 마련한 2023년 신년맞이 척사대회에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윷놀이를 즐겼다.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년맞이 척사대회는 호남연합회의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조봉열 오산시 호남연합회장을 비롯해 회원들 200여명이 참여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정미섭 부의장, 전도현 의원, 전예슬 의원, 이상복 의원, 조미선 의원, 송진영 의원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인사하고 윷놀이에도 적극 참여했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조용호 경기도의회 의원, 곽상욱 전 오산시장, 조재훈 전 경기도의원, 이신남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 등 지역 정치인 등도 함께 했다.
성길용 의장은 “풍요의 상징인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022년은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는데, 2023년 새해에는 좋은 기운 받아서 오산시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밤 성길용 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척사대회 참석 소식을 알리며 “제가 던지는 윷을 자세히 보시면 윷이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호남의 깍쟁이윷 또는 종재기에 담아 던져 종지윷이라고도 하는데, 윷이 아주 작아 어디로 튈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은 윷의 향연은 그 옛날 시골동네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며 “작은 종지 안에서 네개의 윷들이 내는 경쾌한 소리와 던져진 후 작은 윷들이 정지할 때까지의 스릴도 커다란 윷으로 할 때보다 훨씬 배가된다”고 소개했다.
성길용 의장은 “단합과 발전을 다지는 행사인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고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좋다”며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더욱 활기찬 봉사와 오산시 발전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조봉열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