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전통무예 배우며 튼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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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전통무예 배우며 튼튼하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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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향토박물관 ‘무향(武鄕) 화성의 후예들아, 무예를 익히자’ 운영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무향(武鄕) 화성의 후예들아, 무예를 익히자’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지역이 무향(武鄕)이라 불리게 된 이유 등에 대한 강의와 ‘내가 만든 무예도보통지’ 체험, 왜적의 침입을 막아낸 이량 장군 유적지답사와 활 쏘기, 주먹 권(拳)권법 등 전통무예 수련 과정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체활동 중심의 전통 무예 체험과 역사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길러 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료식(8월 14일)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교육 기간 중에 갈고 닦은 전통 무예 실력을 뽐내는 자리도 마련된다.

화성시 김종대 문화관광과장은 “화성 지역은 ‘함평이씨 함성군파’, ‘해풍김씨 남양쌍부파’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무반이 세거해 온 고장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武)의 본고장이었던 화성시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향토박물관 홈페이지(www.hshistory.or.kr 회원가입)를 통해 신청(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향토박물관 학예연구실(031-369-37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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