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도성과 지역리더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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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도성과 지역리더의 역할”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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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지역리더 협력체계 구축 교육
지난 6월 11일 권선구 평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교육 모습.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찾아가는 지역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는 지역리더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리더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별로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리더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수원여성회가 주관하며, 전문강사단 10명이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지역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발전과정, 지향점, 외국의 사례와 수원시의 사례, ▲성인지 개념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 리더 되기, 젠더(gender)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세류3동(9일)과 권선2동(10일)을 비롯해 현재 7개 동에서 교육이 진행됐고, 12일에는 관내에서 여성친화적 마을만들기의 표본으로 평가되는 팔달구 지동에서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리더가 주도하는 여성친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도시행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이후 정책수행과제 72개 단위과제를 추진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여성문화 증진 거점기관인 ‘수원시 여성문화공간-休’ 설립을 비롯해 여성단독가구에 방범용 보안시스템을 설치하는 ‘우먼하우스케어방범서비스’,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안심택시 및 동시통역서비스’, 아토피 치유를 위한 ‘아토피 치유센터’,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여성근로자복지센터’ 등 다양한 안전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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