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술평론가협회 총회 수원 ‘유치’
상태바
국제미술평론가협회 총회 수원 ‘유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문화재단, 8일 한국미술평론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과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윤익영)는 8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미술평론가협회(AICA) 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14년 10월 개최 예정인 아이카(AICA) 총회 유치와 함께 수원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한 콘텐츠 발굴 및 학술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했다.

재단은 내년 수원화성문화제 기간과 연계해 아이카를 유치할 계획이며, 1주일간 500여명의 국내외 미술평론가들이 수원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미술평론가협회는 미술비평의 학술적, 이론적 확립을 위해 1965년 설립됐으며, 계간 ‘미술평단’ 발간, 국내 미술연구조사, 평론 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윤익영 회장(창원대 교수)와 윤진섭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호남대 교수), 김병수 ‘미술과 비평’ 편집주간이 참석했다.

라수흥 대표이사는 “내년께 수원시립미술관 건립과 더불어 세계 미술 경향을 짚어볼 수 있는 아이카 총회 유치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문화도시 수원을 한층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카는 1950년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 단체로서 61개국 4천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아이카는 매년 각국에서 학술심포지엄과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국제적인 미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