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는 지난 30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에 독거노인을 위해 손수 키운 농작물로 직접 담근 깻잎, 고추, 매실 장아찌 40개를 전달했다. 

오서영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불황으로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소득 가정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오신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장아찌는 저소득 독거노인 40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1991년 수원시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연합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봉사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수원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채소 장아찌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