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반대 평화실현 수원시민행동, 수원역 앞 문화콘서트 개최
“수원시민의 뜻과 지혜를 모아 한반도 전쟁을 막아내고, 평화를 실현합시다. 지금은 전쟁반대를 위한 실천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수원시내 36개 시민사회단체·정당으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수원시민행동(아래 수원시민행동)’은 3일 오후 수원역 앞에서 반전평화를 염원하는 문화콘서트를 열었다.
‘오바마는 평양으로! 남북은 통일로!’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수원목회자연대의 노래공연, 김현탁 시인(경기문학인협회 회장)의 통일시 낭송, 한경숙 수원중증장애인독립생활센터 소장의 시민 발언, 한반도 모형에 ‘평화의 바람개비’ 꽂기 같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촛불로 평화통일 글씨 만들기를 한 뒤에 참가자 모두가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용승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남부지부 상임고문, 이호헌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남부지부장, 김동균 변호사(통일나눔 상임대표), 이종철 목사(6.15수원본부 대표), 유은옥 수원YWCA 이사, 박희영 목사(고등교회), 이주현 목사(매원감리교회), 변상우 수원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각계시민 9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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