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해외동포에게 따뜻한 마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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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해외동포에게 따뜻한 마음 전달”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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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랑의 책 ‘북뱅크’ 3천권 도서소외지역 지원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해외동포 및 지역 내에 책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작년 한 해 (사)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 등 7개소에 30,000여권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사랑의 책 보내기 북 뱅크(Book Bank)’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월 26일 제3군사 근무지원단 500권을 시작으로 3월 25일 용인 평온의 숲 500권, 3월 28일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 2,000여권을 각각 기증했다.

이번 기증 도서는 가정에서 읽고 더 이상 활용되지 않는 휴면도서를 기증 받은 것으로, 소외계층 및 해외동포에게 용인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하는 ‘북 뱅크 용인시 공직자 책 모으기’ 사업을 펼쳐 공직자들에게 기증받은 도서를 4월 중으로 해외동포에게 전달,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전파해 모국에 대한 자긍심과 한글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 뱅크'사업을 주관한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공직자와 시민의 자발적인 도서기증을 유도하고, 이를 긍정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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