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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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이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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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원그린포럼 2013’ 시민 500여명 참여로 성황리 개최
수원시 녹지공원비전 선언 ‘시민참여 민·관협력 도심녹화’ 추진

“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이다” 26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제1회 수원그린포럼 2013’이 열렸다. ⓒ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민참여와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6일 개최한 ‘제1회 수원그린포럼 2013’이 500여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다.

‘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이다’는 주제로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원시 녹지공원비전 선언 및 기념 퍼포먼스, 1부와 2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 ‘시민참여 도심녹화 정책’이란 주제 아래 김인호 교수(신구대)는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 임승빈 원장(환경조경나눔연구원)을 좌정으로 정연규 과장(수원시푸른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 안상욱 처장(한국토지공사 미군기지사업본부 용산사업처), 이대영 위원장(수원시의회 녹지교통위), 이성근 사무처장(부산그린트러스트)의 참여로 시민참여 공원녹지 정책의 방향과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토론했다.

2부 세션에서는 ‘미집행 공원 정책 대안’이란 주제 아래 박문호 교수(서울시립대 연구교수), 이강오 사무처장(서울그린트러스트), 이경희 사무국장(광주 푸른길가꾸기)이 주제 발표를 했다.

미집행 공원에 대한 대안을 국가나 지자체 정책, 기업의 사회공헌과 시민참여 등을 통해 모색했으며, 성공적인 실제 사례를 소개하여 수원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과 사업들을 논의했다.

이후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을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백종헌 의원(수원시의회 녹지교통위원회)이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원사업 및 녹지 정책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토론을 진행하여, 미집행공원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면서 적용 가능한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에게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전달하여 향후 녹색도시 수원에 대한 희망을 더 많은 시민들이 공유했으며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수원시는 그린비전을 통해 향후 2016년까지 공원 한 평을 120만 시민에서 추가로 제공하고 축구장 531개 면적에 해당하는 녹지공간을 더 확보하여 온실가스 흡수원을 확충하며 현재 6,435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공원녹지 관리분야에 11,285명으로 시민참여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수원그린트러스트의 유문종 상임이사는 “이번 포럼행사는 지방자치 차원에서 도심녹화 정책과 공원녹지의 활용과 관리방식을 시민참여와 민·관협력 방식으로 전환해 나가며, 새로운 녹지거버넌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수원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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