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은 10월 2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서연이음터 공연장에서 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경기·인천권역 집담회’를 개최한 소식을 알리며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혁신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교육의 혁신과 국가교육의 미래를 위해 64개 지방정부가 모여 2018년에 설립한 협의체로 현재 65개 지방정부가 참여 중이다.
코로나19 방역수직을 준수한 가운데 줌 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집담회는 경기도교육청, 21개 회원도시 전국혁신교육담당자 30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화성온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먼저 서철모 시장은 “오늘 열린 집담회는 화성시가 지난 7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도시로 선임된 이후 혁신교육지구로서 21개 시·군·구 회원도시와 연대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구체적인 교육의제 발굴과 지역교육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집담회에서는 지방정부가 그동안 이뤄낸 교육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진지하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특히 서 시장은 “우리 시의 마을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육정책과 지역교육 활동가, 교사, 학생동아리, 자유학년제지원센터 등이 지역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했던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되었다”면서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더디더라도 함께 걷는 혁신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시장은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경기·인천권역 집담회에 참석해주신 회원도시, 교육청 장학사님, 그리고 전국 혁신교육지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논의하고 발굴된 의제들은 오는 11월 5일 순천시에서 개최되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경기·인천권 의제로 제안될 예정이다. [뉴스피크]
